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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자전거연맹, 지정단체 결정 재논의 길 열려 ??

영등포구체육회, 서울시체육회 권고로 박원경 전 회장 소명영등포구체육회, 추후 이사회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

 

영등포구자전거연맹이 관리단체 지정과 관련해 재논의의 길이 열렸다.

10일 영등포구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8일 '2020 영등포구 체육회 이사회'가 영등포구체육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최현일 영등포구청장(영등포구체육회 명예회장)을 비롯해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과 이사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체육복합시설 개장 준비 보고를 했다. 

 

이사회 말미에는 서울시체육회 권고로 작년 11월 자전거대회 후 구청민원과 탄원서가 접수돼 관리단체로 지정된 영등포구자전거연맹 박원경 전 회장의 재임 시 야기 된 문제에 소명의 시간도 있었다. 박 전 회장은 올 2월 이사 전원 만장일치로 영등포구체육회원 권리박탈과 예산 반납, 회장 사퇴를 요구 받아 왔다.

 

박 전 회장은 2016년 회비미납 건은 전임 회장 떄의 일이며 문서 위조 건은 전임 집행부가 전화 통화로만 승인을 받은 걸 뒤늦게 알게되어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2명의 싸인과 회의록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체육회는 4개월이 지나서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며 이사회의 결정의 문제가 있음을 주장했다. 

 

이와함께 작년 11월 자전거대회의 행사 운영 미숙과 행사장 음주가무로 구청에 민원과 탄원서 제출 건은 행사 당일 전임 회장은 경품 추천도 못하게 막고 거북이자전거 대회를 취소시키고 행사 중에 봉사자와 동호인들을 데리고 가버리며 행사를 방해한 전임회장과 일부 회원들이 자신을 사퇴시키기 위한 악의적인 민원이였다고 주장했다.

 

이 날 이사회는 박 전 회장의 소명의 받아들여 추후 이사회를 소집해 재논의를 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