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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회장 후보 기호 3번 이기흥, 전국 돌며 체육인 만나 의견 경청 “체육인 지원 앞장설 것”

- 이기흥 후보, “어려움 겪는 체육인들을 챙기는 따뜻한 회장 될 것”


 

대한체육회장 기호 3번 이기흥 후보는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육인들을 진정성 있게 마주해 체육인 가족들의 어려움을 외면치 않는 따뜻한 회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기흥 후보 선거 캠프는 “코로나19로 경제 전체가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건 체육인들”이라며 “체육인들의 호소를 경청하며 그들과 손잡고 함께 소통해 온 이기흥 후보야 말로 대한체육회장의 적임자”라며 체육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기흥 후보는 “코로나로 생계 곤란을 겪는 체육인들의 어려움을 절대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체육인들을 섬기기 위한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혼신을 다해 몸을 내던지는 회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체육계에 몸담은 지난 20년 동안 스포츠의 ‘3無(무정치·무권력·무권위)’를 내걸고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체육인들을 만나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년 동안 국내에서 체육인들을 만나기 위해 이동한 거리만 6만여 km에 이른다. 

 

나아가 국제 스포츠 역량 강화를 위해 지구 10바퀴를 도는 수준인 43만5천 km를 이동하며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 활동도 전개했다.

캠프 관계자는 “이 후보가 지난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던 것은 전국의 체육인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해왔기 때문"이라며 "그의 가장 큰 경쟁력은 권위에 타협하지 않지만, 체육인들에게는 시골 이웃집 아저씨처럼 구수하게 다가갔던 인간미에 있다”라고 말했다. 

 

또 “종목 단체장, 아시안게임·올림픽 선수단장, 대한체육회장을 두루 경험하며 스포츠 행정 능력이 이미 검증됐고, IOC 위원으로 선

출돼 스포츠 외교 역량을 갖춘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 캠프 측은 체육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장학사업, 나눔 봉사 활동 등의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했던 후보자의 이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인간미’, ‘한 표의 가치를 아는 후보’ 의미를 부각시켜 타 후보자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에 기호 3번으로 출마한 이기흥 후보는 2001년 대한근대5종 연맹 부회장으로 체육계에 입문해 여러 종목 단체 회장을 거쳤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아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의 성적을 올렸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선수단장을 맡아 종합 5위의 호성적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한편 이 후보는 2016년 10월 초대 통합 대한체육회장(제40대)에 당선돼 체육의 정치 독립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엘리트 체육으로 불리는 전문 체육 분야는 물론 스포츠 동호회를 아우르는 생활 체육 발전에도 역량을 기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