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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단Altimeets, '고요한 순환' 2월6일 공연 개막

한국문화예술위 주최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
2월 6~7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여


 

[서울=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한국무용 전공 졸업생들로 구성된 무용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무용단체 ‘무용단Altimeets’은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이번 신작에 선정된 창작 작품 ‘고요한 순환’을 선보인다.

 

작품 ‘고요한 순환’은 동양사상 중 ‘공수래공수거’를 기반으로 인간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작품화했다. 모든 생명에게 주어진 가장 공평한 것,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윤회적 관점으로 풀어보고자 속뜻을 엿볼 수 있다.

 

해당 작품은 ‘진여’의 공간에서 시작되는 삶의 고요한 순환을 무용수의 뛰어난 기량은 물론, 엘렉톤, 미디음악, 국악 등의 라이브음악과 무대에 투사되는 시각작품들의 조화로 표현해 관객들이 다양한 감정과 자극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무용단Altimeets의 안무를 맡은 전성재 씨는 “무대 위에서 무용수들이 삶의 단계를 하나하나 표현하는 것에 집중하여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유한한 삶의 시간과 공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다.

 

해당 작품에는 △전성재 안무가 △서희숙 국제엘렉톤앙상블 음악 △한동호 아트웍 작가 △윤민철 아트웍 영상감독 △이상봉 조명 디자이너 △이동민 무대감독 △최인숙 의상 디자이너 △한정미 조안무 △백진주 리허설디렉터 △기획 이성희 △홍보 컬처앤유 등이 스탭으로 참여한다. 이밖에 정은희, 김하나, 박기환, 안영환, 이성희, 고유론 김승현, 김원영, 배진호, 허종근, 김동현, 민경원, 윤혜진 등 총 13명의 무용수가 출연한다.

 

무용단Altimeets은 Artist(예술가), Ultimate(궁극적인), Meets(만남)의 약자로 예술가의 궁극적인 만남을 의미하는 이름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한국무용전공 졸업생들로 구성해 탄생했다. 창단은 이미 됐지만 휴면 상태인 비움 무용단, 렉나드 댄스 프로젝트의 주요 무용수들을 포함한 젊은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2018년부터 활동해 왔다.

 

이번 공연은 2월6일부터 7일까지 오후 3시에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