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기자 = 콘크리트 모듈러 전문기업인 비파디자인그룹(대표 박준신)은 올 3월부터 토지 공유면적 포함 30평 이상, 건축물 9평형의 9900만원대의 세컨드 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2월 말부터 지주공동사업주와 판매대리점을 모집하는 가운데, 비파디자인그룹은 디자인, 기술, 실용신안 11건 이상의 특허 콘크리트 신공법을 가진 업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그모듈형, 박스형, 박공형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듈형 건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한 비파디자인그룹은, 이번 사업은 지주공동사업으로 화성 노진리, 강릉 판교리를 시작으로 상반기 분양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비파디자인 그룹은 "지주들과의 협업을 통해 분양가를 9900만원대로 낮추고, 서울과 부산, 제주, 화성 지역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사업을 확장 시킬 방침"이라며 "나아가 본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판매 대리점을 통해서도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파디자인그룹의 특허 콘크리트 신공법인 PC암거공법은 흔히 볼 수 있는 PC암거를 건축용 자재로 자체 개발한 시공법"이라며 "일반 목조, 컨테이너 하우스 건축물 비해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와 화재, 습기에 강한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 수주 보다 개발 산업에 중심을 둔 사업으로 설계부터 시행, 시공, 분양까지 one-stop서비스를 제공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듈러하우스 시장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금번 사업은 파격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간의 효율성과 합리적인 경제성, 특허된 시공성까지 갖춘 신개념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