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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투어, 올 첫 대회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에 하루 관중 1천 명 받기로

-작년 대회와 합해 한 시즌으로 성적 합산 -이보미 등 한국 선수 10명 출전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오는 4일 개막한다. 개막전은 오키나와 류큐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 엔)다.

JLPGA 투어는 이번 대회에 하루 1천 명의 갤러리를 받기로 하고 티켓을 판매한 결과 모두 팔렸다.

JL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우려 속에서도 방역과 안전을 기해 관중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연말 최종전 이래 1년4개월여 만에 골프 대회장에 갤러리가 들어오게 된다.

올해 JLPGA 투어는 37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인데 작년 대회와 함께 2년을 한 개 시즌으로 묶어 상금 포인트 등이 합산된다. 작년에는 모두 14개 대회가 치러졌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올해 첫 대회이지만 시즌으로는 

15번째 대회이며 오키나와에서는 2년만에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이민영과 이보미, 배선우, 이솔라, 정재은, 황아름, 윤채영, 배희경, 이지희, 전미정이 출전한다.

한편 이달 12일부터 고치현에서 열리는 올해 두 번째 대회 메이지야스다생명레이디스와 19일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T포인트×ENEOS골프는 무관중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달 26일부터 개최되는 악사레이디스는 미야자키 지역내 감염 상황을 살펴가며 관계자와의 협의 하에 최종 갤러리 입장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야마하레이디스오픈가쓰라기는 현재로는 무관중으로 치를 예정이다.

고바야시 하루미 JLPGA회장은 작년말 “코로나19 상황을 봐가면서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