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 독자적인 기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통해 최고 품질 강관 제품 생산 '박차'

2024.04.30 09:00:45

휴스틸(박훈 대표이사)은 1967년 4월 창립하여 올해로 57년이 된 강관 전문 제조기업이다. 철강 산업분야에서 강관 메이커로서 최고의 입지를 다져온 휴스틸은 독자적인 기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 품질의 강관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휴스틸은 1995년 대불공장, 2005년 당진공장 준공에 이어 2015년 대구공장 인수를 통해 연산 ERW강관 100만톤과 STS강관 4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강관 메이커이다. 현재는 전라북도 군산과 미국 휴스턴 인근에 신규공장을 건축 중에 있어 글로벌 종합 강관사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휴스틸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휴스틸은 지난해 매출액 7,647억, 영업이익 1,232억원(영업이익률16.1%)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전년 대비 영업실적이 다소 감소하였지만, 제품의 단가하락과 각종 수요산업의 부진 등 전반적인 철강업계의 부진을 고려하면 타 철강사들에 비해서는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다. 

 

이와 같은 실적은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최고 품질의 강관을 생산하면서 미국, 캐나다 등의 해외시장에 끊임없이 도전한 결과이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북미시장에서의 탄탄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호주와 베트남 등 신규 시장 확보를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시도하며 글로벌 강관 메이커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하여 지난해 ‘3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세계 최초 8인치 고강도 초후육관 설비를 갖춘 국가대표 당진공장

당진공장은 2005년 완공되어 최첨단 조관설비인 FFX-Mill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최고의 재현성을 실현하였고, 2012년 세계 최초로 8”Mill에서 두께 18mm까지 생산 가능한 고강도 초후육관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우수한 용접성과 뛰어난 외관품질로 Seamless(무용접)강관을 대체할 수 있는 ERW강관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이러한 최고의 생산라인을 바탕으로 연간 70만톤의 중·소구경강관을 생산하고 있다.

 

ERW 대구경 24”Mill을 보유한 대불공장

대불공장은 1995년 완공 당시 ERW 최대 생산 규격인 24” Mill을 도입하여 연간 30만톤의 대구경 강관과 다양한 규격의 각관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하여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STS전문 제조설비를 갖춘 최신 기술 대구공장

대구공장은 STS(스테인리스)강관 제조공장으로 2015년 휴스틸이 인수한 후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하였고, 내부식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현재는 연간 4만톤의 STS강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글로벌 종합강관사로 도약

휴스틸은 글로벌 종합강관사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창사 이래 최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 강관설비의 부재와 각국의 무역제재 강화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 강관 공장인 군산공장과 미국현지의 생산공장을 건립 중에 있다.

 

SAW 대구경 강관의 생산기지가 될 군산공장

군산공장은 SAW 대구경 강관 생산기지로 올해 하반기에 준공하여 시운전 및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휴스틸은 세아제강, 현대스틸파이프(현대제철)와 함께 국내 3대 강관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구축해 왔으나, 3사 중 유일하게 대구경 설비(LSAW)를 보유하지 않고 있어 시장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오랜 숙고 끝에 대구경 배관재와 해상풍력 등 구조관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 군산 제2국가산업단지에 약 7만평의 부지를 매입하고, 약 1,900억원을 투자하여 연산 16.5만 톤의 대구경 설비를 도입 중에 있다. 대구경 강관설비인SAW설비 도입을 통해 판매확대와 종합강관사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에너지용 강관 현지 생산기지인 미국공장 

미국공장은 에너지용 강관 현지 생산공장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주 수출국인 미국의 무역제재 강화와 무역확장법232조에 의한 쿼터 부과로, 복잡해진 통상문제와 제한된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휴스틸은 오래전부터 생산기지 현지화를 준비했다. 2019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부지 매입을 완료하였고 현재 투자가 한창 진행 중이다. 

미국 석유산업의 메카인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에 공장을 건축함으로써 무역제재 리스크를 극복하고 시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자 투자를 진행중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에너지용 강관으로 연간 약 7.2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현지 공장을 통해 고객사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며 적극 소통하고 무역제재의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군산과 미국공장의 준공으로 휴스틸은 기존의 ERW 100만톤, STS 4만톤에 약 24만톤이 증가된 연산 약 128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종합강관사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정경임 기자 zeili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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