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뷰 테라스하우스, ‘아페르 파크’ 분양

2024.05.22 09:42:36

한강 조망 갖춘 하이엔드 주거 상품 인기
우수한 인프라…고소득 자산가 선호도 높아
용산 테라스하우스 ‘아페르 파크’ 분양 중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용산구 한강변을 따라 최고급 주거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이 일대가 ‘럭셔리 주거 벨트’로 거듭나고 있다.

 

한강은 부동산 시장에서 ‘부의 상징’ 이라고 평가될 정도로, 소득수준이 높은 자산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 중 하나다. 한강변을 따라 최고가 주택이 즐비하고, 각종 인프라 조성 등 국내 대표 부촌 1번지로 통한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 덕에 국내 정 ∙ 재계 인사는 물론, 유명 연예인 등 소득 상위 1% 자산가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강 생활권은 강변을 따라 개설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전지역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시 외곽 지역으로도 빠르게 진출입할 수 있다. 또한, 고수부지에 조성된 한강시민공원에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 여가시설이 다수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인기 휴식처다.

 

한강을 끼고 있는 대표적 부촌 용산에서는 최고가 거래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8월, 유명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초고가 주택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은 180억 원에 매매되며, 서울 아파트 역대 거래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한강변에 위치한 주거시설은 탁 트인 조망과 함께 주요 간선도로 및 한강시민공원 등을 이용하기 편리해, 자산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며 “한정된 부지 탓에 희소가치도 높아 ‘부의 상징’으로 통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강 생활권인 용산에서 하이엔드 주거상품이 성황리에 공급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아페르 파크’가 분양에 나섰다. 용산구 서빙고동에 들어서는 ‘아페르 파크’는, 대지면적 2,619㎡에 연면적 15,836㎡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로, 전용 176~265㎡ 단 24가구만으로 구성된다. 이 중 기존 물량의 성공적인 분양에 힘입어 최근 새롭게 선보인 펜트하우스 타입을 분양 중이다. 앞서 공급된 ‘아페르 한강’ 부지와 인접해, 일대를 대표할 고급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아페르 파크’는 용산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에 자리해 주목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한강과 용산공원 사이에 위치, 명실상부 배산임수의 명당 조건을 갖췄다. 높은 상징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향후 랜드마크로의 도약 가능성이 점쳐진다.

 

우수한 입지 여건을 기반에 둔 쾌적한 주거환경은 ‘아페르 파크’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약 300만㎡ 규모의 용산공원이 인접해 있어, 사시사철 변화하는 초대형 공원의 풍경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용산공원은 풍부한 녹지공간뿐 아니라, 역사 ∙ 문화 ∙ 예술 및 스포츠 ∙ 레저 등 여가생활을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의 여가선용 여건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펜트하우스 타입의 경우, 탁 트인 용산공원뿐만 아니라 남산타워 조망도 가능한 만큼, 품격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돋보인다. 반포대교가 가까워 강남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신사동 가로수길과 압구정 로데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입지 가치 못잖은 상품성도 가치를 더 한다. German Design Award 2018 수상, 25회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 수상 등 국내외 다양한 건축상 수상 경력을 지닌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유현준 교수가 건축 디자인을 맡았다.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콘셉트가 적용된다. 화이트 색채와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해 적층을 이루도록 디자인된 외관은,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백색의 랜드마크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내부는 ‘사람과 자연, 건물의 안과 밖을 화목하게 만들어야 좋은 건축이다’ 라는 유 교수의 철학이 반영돼, 연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공간으로 구현된다. 입주민들 취향에 따라 홈 카페나 개인 정원, 미니 캠핑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옥상 루프탑 정원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분양 관계자는 “스페인어로 ‘드물다’ 는 뜻의 ‘아페르’ 이름에 걸맞게, ‘아페르 파크’ 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럭셔리 주거공간으로 구현된다” 며 “상위 1% 자산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설계와 상품성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국내 고급 주거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양하영 기자 golf00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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