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커피향, 아미르공원을 매료시키다

  • 등록 2025.05.28 09:43:40
크게보기

-‘제6회 글로벌 영도커피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전경.   이하 사진: 영도구청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23~25일 아미르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 약 1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전년도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로, 해외 12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커피 산업 관련 101개사가 참가해 총 170여 개 부스로 운영되었다.

 

최고의 커피 테이스터를 찾는 커핑 경연대회는 (사)한국커피협회 주관으로 전국 단위의 대회로 확대되어 커피 전문가와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축제는 정오 12시부터 시작되는 시간 조정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23일(금) 저녁에는 참가국 간 교류 행사와 함께 밤하늘을 수놓은 커피 아트 드론쇼가 펼쳐졌고, 24일(토) 저녁에는 2025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행사와 감성적인 커피 콘서트가 감동을 선사했다.

 

또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마카페(커피+오마카세)와 온사이트 프로그램, 커피 산업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코스타리카·에티오피아 커핑 등 글로벌 커피산업과 연계한 전문 콘텐츠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스타리카 커피가 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코스타리카는 해발 1,2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품질 좋은 아라비카종만 재배한다. 이 커피는 품질이 좋고 향미가 뚜렷해 고품질 원두커피에 주로 사용된다.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의 한 장면

 

영도구는 이번 페스티벌에 차양막 설치, 푸드트럭 배치 등 관람객 편의 중심의 행사장 조성과,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 도입으로 환경 친화적인 축제를 시도한 첫 해로 기록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이번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분들이 커피의 매력은 물론 영도라는 지역의 가치와 매력을 함께 느끼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영도구가 커피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태율 기자 tyj5958@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