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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기 총력 지원

코로나19 비상방역 등‘2021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마련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추석 연휴(9월 18일~22일)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 및 비상진료 추진 △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대책 △환경관리대책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로 짜였다.


먼저 울산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비상방역 및 비상진료 대책으로 연휴기간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해 확진자 발생대비 즉각 대응팀 구성·운영, 확진자 발생 시 승인 및 역학조사, 확진자 이동경로에 대한 신속한 방역 대응 등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다한다.


또한 연휴기간에 감염병전담병원(2개소), 생활치료센터(3개소),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2개소)을 정상 운영하고 선별진료소(13개소), 임시선별검사소(7개소) 상시 운영으로 차질 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비상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기관 지정·운영(7개소)으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당직 의료기관(186개소), 휴일지킴이 약국(395개소), 상비약 판매(961개, 24시 편의점), 심야 응급약국(1개소) 지정·운영 등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여 시행한다.


울산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으로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재난안전경보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재래시장,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 추석 연휴 이전에 시설물 안전·유지관리 실태 등을 점검 한다.


특히, 대형 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물류창고(6개소)‧대형판매시설 및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18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함으로써 건축물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대형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산불상황실을 운영(15명)하여 성묘객 집중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차 24대가 상시 대기하여 산불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으로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9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리한다.


또한 추석 연휴 이용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시내버스 및 차고지 집중 방역을 실시함과 동시에 1운행 1소독을 원칙으로 하고 차량 내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해 나간다. 일반 및 개인택시는 차량 내 손소독제 및 소독약을 비치하고 영업 전·후로 최소 2회 이상 차고지에 대한 소독 및 환기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농축산물 등 성수품(16개 품목)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명절 소비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울산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을 실시하며 울산몰에서도 추석맞이 쇼핑지원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구간을 확대(상시 2개소, 한시 6개소) 운영한다.


가스 공급 및 상수도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액화 석유 가스(LPG)가스 판매소의 윤번제로 운영하고 급수상황실 운영 및 급수시설 긴급복구체계 대책을 마련·시행한다.


또한, 가축전염병 발생 감시를 위해 연휴기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특별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심가축 신고 접수 및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처한다.


환경관리 대책으로는 환경오염예방 특별 감시활동을 위해 지난 9월 13일 부터 9월 17일까지 5개반 10명의 감시반이 상수원 수계, 공장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쓰레기 소각시설과 하·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감시 활동을 펼치고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체계를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 울산시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장애인·여성·청소년시설, 아동·노숙자 쉼터 등 90개소를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8개 분야 345명(1일 69명)의 직원이 종합상황근무에 임해 각종 민원안내는 물론 사건사고 예방과 이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