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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손끝으로 만드는 서울의 역사' 개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서울의 역사 만들기’ 키트로 명절에도 안전하게 ‘집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비대면 한가위 행사의 일환으로「손끝으로 만드는 서울의 역사」를 준비했다. 9월 20일 한가위를 맞이하여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 특별한 추석선물을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한가위에 가족과 함께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 박물관 1층 행사부스에서 ‘서울의 역사 만들기’ 3종 키트를 선물하고, 키트 수령 후 7일 간, 완성된 키트 혹은 선물을 만드는 모습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는 참여자 전원에게는 커피쿠폰 증정 예정이다.


키트는 ① 앨버트 테일러 가옥 딜쿠샤(DILKUSHA) 미니어처 ② 서울역사박물관의 대표 유물 전차 미니어처 ③ 직접 꾸미는 경희궁 에코백, 총3종 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 키트를 만들고 꾸미며 자연스레 역사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집콕’ 연휴를 보낼 수 있다.


행사참여는 모두 무료이나, 현재 코로나19 관련 정부방침에 따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9월 20일 사전예약관람 신청 후 박물관 입장가능하다. 단, 제한인원 범위 내에서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추석기간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감염병 극복의 역사를 기록한 로비전시「다시 일상을 꿈꾸며」(‛21.9.2.~11.7.)뿐만 아니라 서울 근현대사의 주요 무대였던 여의도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여의도」(‛21.5.21.~9.26.)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인 청계천 박물관(성동구 청계천로 530)에서도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휴기간 내(~9.26.) 도성 제1다리 광통교의 600여 년 간 여정을 살펴보는 기획전「광통교」(‛21.6.10.~11.7.)를 관람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 마우스패드를 증정한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가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듯한 선물을 준비했다. 펜데믹 상황으로 온 가족이 명절을 함께 보내지 못해 아쉽지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