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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한국모태펀드출자사업' 선정

대경기술지주 40억원 펀드 조성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수시출자사업’ 운용사에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모태펀드는 기술지주회사를 펀드 운용사로 선정해, 의료·바이오 등 4차 산업과 석·박사급 우수 연구인력 및 기초·원천기술 보유 초기 창업자를 중심으로 지역에 100% 투자될 계획이다.

 

펀드 규모는 한국모태펀드 24억원의 출자를 비롯해 대구시 7억원, 대구은행 5억원, 대경기술지주 4억원을 매칭해 총 40억원 규모로 결성되며, 존속기간은 10년이다.

 

아울러, 이번 펀드의 추가 결성으로 대경기술지주는 기존 지방기업펀드 1호 등 총 4개 펀드 175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대경기술지주는 지역대학의 특허 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 10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설립한 산학연 협력 기술지주회사로, 대구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와 대구경북지역의 11개 대학교가 출자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국 기술지주회사 중 가장 많은 63개의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총 200여 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명실공히 지역 기술 창업 및 투자 지원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운영사로 신규 지정된 이후 지역기업 7개 사를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시키는 등 투자재원 마련과 함께 보육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선정된 기술지주펀드를 통해 지역 초기창업기업들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은 물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업펀드 출자를 바탕으로 투자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창업기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