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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집중호우로 파손된 삼천교 복구공사 본격 착수

삼천교 복구공사 본격 착수...왕복 4차선으로 확장
폭 8m → 18.5m로 늘려...9월 착공, 내년 장마철 이전 준공 목표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파손된 삼천교 복구, 재가설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의견 수렴하고 9월에 중앙 설계단계 사전심의를 거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며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월 안에 착공해 내년 장마철 이전 준공이 목표다. 총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길이 96m, 폭 18.5m의 교량을 재가설하고 99m의 접속도로를 개선하게 된다.

 

8m이던 다리 폭을 18.5m로 늘려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게 돼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삼천교는 길이 96m, 폭 8m의 다리로 지난 1991년 준공 이후 30년간 화순읍과 생물의약 산업단지·농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연결하는 진입로로 사용됐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때 급류로 인해 교량이 파손되면서 개선복구 대상 시설로 확정됐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으로 보행자와 도로 이용객들의 통행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최대한 공사 일정을 앞당겨 삼천교 통제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