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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맞춤형 조직 개편…행정서비스 질적 향상 높인다

평생교육, 건강관리 부서 신설 등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한 조직 개편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양양군이 행정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행정의 안정성과 계속성을 유지하는 틀에서 보건․복지, 건강관리 분야 기능을 강화하고, 평생교육 등 신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보건소 사무 및 인력 규모에 맞는 조직체계 마련을 위해 보건소 내 보건정책과와 건강관리과를 신설하여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현재 보건소 업무를 분리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와 방문건강 관리서비스 제공, 저출산 대비 모자보건 관리체계 확대 등 보건행정 여건변화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기능강화로 건강가족과에서 보던 정신건강, 위생관리 분야 업무를 보건소로 기능을 통합하여 운영하고, 건강가족과는 교육가족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평생교육부서가 신설된다.


또한 실질적으로 이용률이 적은 서면보건지소 관리담당을 폐지한다.


복지과는 복지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하여 복지 분야 업무 기능강화로 조직통솔 및 업무효율성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복지서비스 대상자 증가에 따른 업무 통솔의 어려움으로 인해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조직개편의 필요성 제기로 인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현재 장애인복지 업무가 교육가족과로 이관되는 한편, 현재 복지과 1과 5담당에서 복지정책과 1과 4담당제로 개편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양양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양양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등 관련법규를 개정 절차를 마치고, 내달 초 행정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성철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과 인력의 재편으로 군정 성장 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