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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안내렌즈삽입술, 부작용 최소화한 시력교정술로 주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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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안과의원 고병우 대표원장

 

오늘날 스마트폰과 PC 등 전자기기의 사용과다로 인해 눈 건강이 나빠지면서 시력교정술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전 세계 안과 수술 시장은 2017년 기준으로 매년 7%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연간 20만 명이 넘는 환자가 시력교정술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는 라식, 라섹을 손꼽을 수 있다. 각막 절편을 만들어 실질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라식은 통증과 회복기간은 짧지만, 외부충격에 취약해 안전성이 다소 낮다. 반면, 각막 상피 세포 부분을 벗겨내 레이저를 조사하는 라섹은 안전성이 높은 반면 통증과 회복 기간이 길다. 

두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제3세대 시력교정술로 떠오르는 것이 스마일라식이다. 스마일라식은 2~4mm의 최소 절개를 통해 각막을 거의 자극하지 않고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 하지만 이 역시 초고도 근시나 각막이 얇고, 불규칙하거나, 원추각막이나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을 가진 환자의 경우 수술이 불가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환자의 각막 두께, 근난시의 심각도에 따라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하며, 세 가지 수술 방법 모두 영구적으로 교정된 시력을 유지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각막과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하며, 반영구적으로 개선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렌즈삽입술이 주목받고 있다.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빛 번짐, 원추각막증, 각막혼탁과 같은 수술 부작용에 대해 우려할 것이다. 각막을 깎지 않아 부작용을 최소화한 렌즈삽입술은 초고도 근난시까지 교정이 가능하며 환자가 원할 경우 수술 이전 상태로 복구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회복 기간이 거의 필요하지 않고 수술 직후 최대의 시력을 반영구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부적합한 렌즈선택이나 올바르지 않은 렌즈 위치는 녹내장이나 백내장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눈 상태를 정밀히 검사해 안구 내 공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올바른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고도 근시일 경우 일반인에 비해 망막이 약한 경우가 많아 수술 전 망막 및 시신경 검사를 통해 안구 내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압구정안과의원 고병우 대표원장은 “안내렌즈삽입술은 집도의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진행하는 수술인 만큼 집도의의 숙련도가 가장 중요한 수술 방법”이라며, “수술병원을 고를 때에는 의사가 충분한 경험이 있는지, 사후 관리가 되는 병원인지, ICL Doctor 인증을 받은 의사인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