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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서학동 예술마을 도시재생 ‘활기’

- 서학동 예술마을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이달 중 천경로 도로정비 및 행복플러스센터 준공 예정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한옥마을 남천교(연루)에서 서학동예술마을 전주교대로 이어지는 천경로가 걷기 좋은 길로 탈바꿈된다. 또 서학동예술마을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학동 예술마을 도시재생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주시는 서학동 예술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천경로 도로정비공사와 주민공동이용시설인 행복플러스센터를 이달 중 준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총 17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로정비사업 △거점시설조성(창작레지던시플라자, 행복플러스센터, 복합문화시설) △집수리 지원사업 △주차장 조성 △정원화사업 △첨단안전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천경로의 경우 최근 시행된 안전속도 5030 매뉴얼을 적용한 ‘S’자형 도로가 적용됐다. 또, 차도블록 포장재를 사용해 차량의 속도 저감을 유도하고 아스콘으로 인해 발생하는 열을 최소화하는 등 마을 주민과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여행객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인 행복플러스센터의 경우 2층 규모로 들어서며, 리모델링공사를 통해 △현장지원센터 △배움터 △주민역량강화공간 △공유주방 △마을회의실 등을 갖춰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10월 중 서학동 예술마을 현장지원센터가 입주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주민과 문화예술인 등에게 높은 주거만족도를 제공하고, 내방객 증가를 이끌어 더욱 살기 좋은 서학동예술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골목길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주민에게는 높은 주거만족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내방객 증가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