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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 브룩스 켑카, 임성재 등 출전...'더 CJ컵' 내일 개막

-세계 랭킹 톱10 중 7명, 올 라이더 컵 출전선수 24명 중 17명, 페덱스 컵 상위 30명 중 24명 참가
-리키 파울러, 아담 스콧, 제이슨 데이, 저스틴 로즈, 이안 폴터 등 PGA 투어 스타들도 초청받아
-한국 선수 12명도 참가해 우승 노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더 CJ컵'이 내일(14일 현지시각) 개막한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있는 서밋 클럽에서 열리는 올해 더 CJ컵엔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 브룩스 켑카, 로리 맥길로이, 임성재 등 최고 선수들이 출전한다. 
 

올해는 세계랭킹 TOP10 중 7명의 선수가 더 CJ 컵에 나온다. 세계 랭킹 2위인 더스틴 존슨이 작년에 코로나19 확진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랜다. 그리고 메이저 2승을 거둔 랭킹 3위 콜린 모리카와는 본인의 홈 코스인 서밋 클럽에서 우승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도쿄 올림픽에서 우승하며 본인의 존재감을 뽐낸 세계 5위 잰더 쇼플리와 더 CJ컵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6위 저스틴 토머스, 역시 이 대회 우승자인 브룩스 켑카도 대회에 나선다.

 


또한 지난 9월에 치러진 미국과 유럽의 국가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출전했던 양 팀의 주축 선수 17명도 나선다. 미국팀의 조던 스피스, 토니 피나우 유럽팀의 세르히오 가르시아, 세인 로리, 빅토르 호블란 등이 출전한다.  

 


또 호주의 아담 스콧과 제이슨 데이,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이안 폴터, 토미 플리트우드, 미국의 리키 파울러, 게리 우드랜드 등이 주최사의 초청을 받아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시즌 32명의 우승자를 포함하여 페덱스컵 순위 60위 이내의 선수 중 52명이 참가한다.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30명의 선수 중에선 24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시즌 2승을 거둔 제이슨 코크랙의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인 더 CJ컵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78명이 출전하여 그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PGA 투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안병훈, 강성훈과 KPGA 코리안투어 멤버인 김주형, 서요섭, 이재경, 김한별 등 한국 선수 12명이 더 CJ컵의 한국인 최초 우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