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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라오스에 한국 전래동화 도서 1만권 기증

윤화섭 시장“한국문화 알리고, 두 나라 모두 성장하는 계기 되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안산시는 우호협력 국가 라오스에 ‘흥부와 놀부’, ‘선녀와 나무꾼’ 등 6종의 한국 전래동화 도서 1만 권을 라오스어로 번역·제작해 기증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사업은 시가 주한라오스대사관 및 외교부, 라오스 관련 부처와 협업해 출판허가 및 검수 등 전 과정을 직접사업으로 추진했다.


기증된 도서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통해 라오스 도서관과 초·중·고 및 대학교, 비엔티안주 기술인력개발원 내 한국어교육원에 보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서기증사업이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근로자들의 한국어 습득능력에 도움을 줘 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사업이 라오스의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과 라오스 두 나라를 모두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2019년 4월 라오스 비엔티안주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민간협력 교류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주 한국-라오스 기술인력개발원 내에 한국어교육원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