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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지방 규제개혁 우수 시군 평가 장려상에 양구군 선정돼

규제개혁 우수 공무원 5명 선발, 종무식에서 시상 예정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지방 규제개혁 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양구군이 장려상 수상자로 결정돼 재정 인센티브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양구군은 주민과 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기업 애로 현장간담회, 달리는 이동신문고를 개최하고, 각 읍면을 순회하면서 열리는 군민소통의 날 등을 통해 총 9회의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활동했다.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전 컨설팅 감사를 추진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오지마을 택배서비스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고, 중앙부처에 3건,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통해 12건 등 총 15건을 건의해 규제개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또 군수가 주관한 2022년 주요시책 보고회를 6회 개최해 각 부서별 관련사항을 검토하고, 규제개혁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1회 진행해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를 발굴했으며, 적극행정(규제혁신) 카드뉴스를 제작해 전국의 지자체와 공유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효율적이고 통일화된 등록규제 관리를 위해 등록규제를 일제 정비했고, 규제의 합리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70여 건의 규제심사를 실시했다.


이와 같은 노력에 따라 이번 강원도의 평가에서 양구군이 장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올해 규제개혁에 기여한 바가 큰 5명의 우수 공무원을 선발한 양구군은 연말 종무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선발된 5명의 우수 공무원은 최우수 허지윤(농업정책과), 우수 정종우(관광문화과), 서예덕(체육청소년과), 장려 이형민(생태산림과), 류인선(경제일자리과) 등이다.


최우수상 선정된 허지윤 씨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우수상에 선정된 정종우 씨는 오지마을 택배서비스 개선, 서예덕 씨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코로나19 상황 속 지역경제 및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이 인정됐다.


또 장려상에 선정된 이형민 씨는 야생화를 활용한 상품화 모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류인선 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경영지원금 지원에 기여한 바가 인정됐다.


조인묵 군수는 “현실과 맞지 않거나 과도한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 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지속적으로 규제를 발굴해 개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