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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3회 복숭아세미나' 개최

기후변화와 수출전략 주제로 정보 공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8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제23회 복숭아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맞춰 규모를 축소해 진행했다.

 

최민용 복숭아연구회장 등 연구회 회원, 도의원, 농업기술센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복숭아연구회 세미나는 경북복숭아연구회와 청도복숭아연구소가 함께 주최로 복숭아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복숭아 산업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회원 상호간 재배 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교육의 장으로 올해 23회 째를 맞았다.

 

올해는 ‘기후변화 극복 고품질 복숭아 생산 및 수출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재군 경농 매니저의 ‘이상기후 대응 복숭아 병해충 약제 방제 방법’, 윤해근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영남대학교 교수)의 ‘복숭아 과실 수출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강의로 진행 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약제 방제 방법에 대한 강의는 복숭아 품질을 높이는 정보를 제공하고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복숭아 면적과 생산량을 수출 전략을 통해 풀어나가는 해법을 제시했다.

 

복숭아연구회는 지역의 복숭아 재배 농업인을 중심으로 12개 지부 1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숭아 세미나, 품평회 및 병해충 예찰단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올해는 이상기후와 병충해로 복숭아 재배에 힘든 한해였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힘쓰고 복숭아 연구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