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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닭, 프레시지와 합병 계약 체결

사업 시너지 극대화로 1조 유니콘 꿈꾼다

 

지이코노미 이장세 기자 |  캐주얼 간편식 기업 허닭이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은 식품업계 스타트업 간 연합전선을 구축하며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허닭은 2010년 허경환과 김주형 공동대표가 설립한 캐주얼 간편식 기업이다. 가공육과 볶음밥을 비롯해 362종에 달하는 식사 대용 간편식을 생산, 유통하고 있으며, 약 70만 명의 고정 소비층을 보유한 자사몰을 운영 중이다.

 

허닭은 높은 운영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사몰인 허닭몰을 종합 간편식 온라인 쇼핑몰로 개편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프레시지는 지난 11월 건강, 특수식 전문 기업 닥터키친을 합병한 데 이어 허닭과 합병을 통해 건강식부터 캐주얼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으로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했다.

 

허경환, 김주형 허닭 공동대표는 “식품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온 프레시지와 합병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합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중교, 박재연 프레시지 공동대표는 “최근 닥터키친에 이어 허닭 M&A를 통해 건강식부터 캐쥬얼 간편식까지 퍼블리싱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