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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 추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횡단보도 보행 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송당초(2개소), 구좌중앙초, 세화초, 어도초, 한천초 주변 6개소에 '보행자 안전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횡단보도(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는 보행자 유무에 따라 자동감지 센서를 통해 보행신호등을 작동하게 해 운전자의 불필요한 사회적비용(환경오염, 연료소모, 시간지체 등) 감소를 돕고 교통흐름을 개선한다.


센서는 기존의 버튼식 보행신호기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를 통해 보행자가 횡단보도 대기 시 “잠시만 기다리시면 보행자신호가 들어옵니다”란 음성안내와 무단횡단 및 보행자 대기구간(검지구간) 이탈 시 “위험하오니 인도로 이동해 주십시오”라는 경고방송을 송출한다.


이 같은 상황별 맞춤 음성안내는 보행약자(어린이, 노인, 장애인)의 보행권을 보호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스마트 횡단보도의 작동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개선을 해나갈 예정이며, 향후 설치지역을 확대해 원활한 교통흐름 및 보행자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