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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은행선화동, 어려운 이웃 곁에는 항상 서리서리봉사단이 있습니다!

서리서리봉사단, 은행선화동 외 중구 관내 500세대에 2,000만원 상당 기탁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선화동는 28일 서리서리 사계절봉사단에서 2,000만원 상당의 설 명절 용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설명절 용품은 김, 양념갈비, 떡국 떡, 마스크, 침향환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해, 어렵고 힘든 이웃 500여명에게 전달됐다.


서리서리 사계절봉사단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자발적 민간 봉사단체로, 2017년부터 쪽방촌 어르신들과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각종 자격증을 보유한 회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재해발생 현장, 도배, 집수리 등 활동에도 참여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장봉사와 무료급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독거노인 300여명)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200여 세대에 밑반찬도 전달하고 있다.


류지창 단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나눔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은 계속되고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병오 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서리서리 사계절봉사단께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스럽게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