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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8일 '코로나19' 17명 추가 확진

오미크론 변이 감기 증상과 유사…'적극적인 선제검사' 당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8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2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 12명, 확진자 가족 4명, 유증상 선제검사자 1명이다. 신규 확진자 17명 중 10대 중고등학교 학생 확진자가 12명으로, 지난 26일부터 3일간 10대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 69명의 56%를 차지하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방학 중인 학생들의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에 따라 확진세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관련 시설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준수 여부를 특별점검하는 등 방역태세 강화에 나섰다.

 

시는 동선이 확인되지 않은 신규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밀접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방학 중인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는 감기처럼 경증으로 발생하는 만큼 증상 발현시 신속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위중증화를 막기 위해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