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아름 기자 | 허리디스크나 뇌졸중 등 수술 후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재활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 디스크 및 척추 관절 질환의 경우 수술 후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일상으로의 복귀가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허리디스크 수술의 경우 수술 이후 최소 1~2주 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만큼 완벽하게 회복하기 까지는 2~3개월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통 수술만 받으면 퇴원 후 바로 일을 하거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 후에도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어렵고 통증이 재발하거나 후유증으로 인해 재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수술 이후 재활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안전한 회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수술 후 척추를 바로잡고 근력을 키워 건강한 척추로 유지시키게 하는 것은 물론 재발을 막는 중요한 기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허리 손상의 대부분은 척추 수술과의 관련이 많으며 수술은 전보다 근력과 지구력, 허리의 움직임 등이 크게 감소해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경우 수술 후 한방병원을 통한 입원치료를 통해 단기간에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수술 중 무리한 몸을 회복하고 통증을 감소시켜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방병원에서는 수술 직후 나타나는 통증을 완화시키고, 신체 곳곳에 손상된 인대를 회복한 것에 치료의 중점을 둔다. 먼저 침이나 한약 등을 처방하고 도수치료나 추나치료 등을 병행해 치료의 효과를 높여 굳어진 관절의 움직임을 회복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

또 전문의의 처방하에 인체해부학 및 생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도수치료 및 물리치료를 진행해 근골격계 질환을 완화하고, 목과 어깨, 척추, 골반 등 척추와 관절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통증을 조절하고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

도움말: 아산도솔한방병원 박철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