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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업무협약을 통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 협력 체계 구축

데이터바우처 사업 등 국가사업 통한 지역기업 역량강화 기대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청북도는 데이터 전문기관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지역 주력산업별 데이터 활용 수요발굴‧사업관리‧성과확산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데이터 활용 기회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차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충북은 올해 강원, 전남, 경북과 함께 2차로 협약을 체결해 지역시장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소재 유망기업 발굴 및 지역 특화주력산업 기업지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예비창업자들에게 마케팅 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또는 가공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핵심적인 디지털 뉴딜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해 도내 기업 중 48개사가 선정되어 16억 3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22년 과기부에서는 전국에 총 1,241억원 규모로 2,680건의 데이터 구매와 데이터가공 등 수요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관심있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은 데이터바우처 포털에 지정‧등록된 데이터 상품 및 가공서비스를 참고해 2.14.부터 3. 30.까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서 접수가 가능하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중심의 기업성장 지원 및 데이터산업육성을 위해 데이터 전문기관과 협업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