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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탄소중립실천은 농경지 토양검사 부터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사 서비스 무료 제공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이해 영농인을 대상으로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토양검사 서비스는 농경지 토양의 양분 과부족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화학비료, 퇴비, 석회, 규산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양분살포량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토양검사는 불필요한 양분 사용에 따른 토양, 지하수 등 오염을 예방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방법이기도 하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한 포장에서 5~6지점의 토양을 채취해 깨끗한 봉투에 담아 고루 섞은 뒤 500g 정도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 의뢰하면 된다.


토양시료를 채취하는 방법은 한 지점당 겉흙을 1~2㎝ 걷어내고, V자 모양으로 흙을 파낸 뒤, 지표면에서부터 15~20㎝깊이까지 경사면 흙을 채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영농기술정보 참고하면 된다.


토양검사는 약 2주에 걸쳐 실시하며 분석결과인 ‘비료사용 처방서’를 의뢰시 요청한 방법에 따라 모바일-전자우편-우편으로 발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토양 pH(산도) 7.0이상인 농경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석회-규산 등 토양개량제를 살포하기 전에 토양검사 서비스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