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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역 해외입국자 특별 수송업무 3월 말 종료

2년간 총 1만 8211명 완벽 수송, 코로나19 확산 차단 기여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해외입국자 관리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예방접종 미완료자를 대상으로 시행해오던 해외입국자 특별 수송업무를 이달 종료한다.


이에 따라 대전역에 도착하는 해외입국자를 전세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해 격리장소까지 수송해왔던 특별 수송업무와 안내소 운영 업무를 오는 31일까지만 운영하게 됐다.


시는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된 지난 2020년 3월 말부터 현재까지 인천공항을 통한 KTX 이용 해외입국자를 일반시민과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해 왔다.


그동안 총 3,300여 명의 시청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수송업무를 진행해 왔으며, 함께 도움을 준 대전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연)의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년간의 노력으로 총 1만 8211명의 해외입국자를 안전하게 안내할 수 있었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안실연과 함께 노력을 다해왔다”며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업무는 정부 지침에 따라 종료되지만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는 제약없이 대중교통 또는 자가용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