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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로 탈바꿈 될 것"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 당선

재향군인회 창립사상 비(非) 장성 출신 예비역 육군 대위 출신 신상태 회장 당선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제37대 향군 회장 선거 결과 예비역 육군 대위 출신인 신상태(71) 전 부회장이 당선됐다.

 

13일 국가보훈처 등에 따르면 이날 비대면 전자투표로 실시, 약 70.2%의 득표율을 얻어 압승했다고 전했다.

 

기호 1번 신상태 후보가 재적 373명 중 96.25%인 359명이 투표에 참석한 1차 투표에서 70.19%인 252표를 득표하여 회장 선출되었다.

 

상대 후보인 김진호(81·학군2기·예비역 육군대장) 현 회장은 107표(득표율 29.8%)를 얻는 데 그쳐 연임에 실패했다.

 

1951년생인 신 신임 회장은 육군3사관학교 6기 출신으로, 향군 이사와 서울시재향군인회 27·28대 회장, 향군 34·35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역으로 구성된 향군은 회비를 내는 정회원만 약 13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안보단체로, 1952년 향군 설립 이후 장성이 아닌 예비역 출신 후보가 당선된 건 70년 만에 처음이라고 향군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