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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AI 엑스포서 3,400명 발길 잡아

얼굴 특징 등록하면 ‘AI 무인매장’ 출입부터 결제까지
“AI 기술의 성장 체감” 관람객 이목 집중

 

지이코노미 이민지 기자 | 영상인식 AI 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KOREA 2022’(이하 AI 엑스포)에서 총 3,400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찾았다고 밝혔다.

 

‘AI 엑스포’는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AI 전시회로 올해 총 230여 기업이 참가하고 430여 부스가 마련됐다. 알체라는 무인매장 콘셉트의 AI 얼굴인식 체험부스를 열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체라 부스 입구에서 얼굴을 한 번 등록하면 관람객은 부스를 나갈 때까지 얼굴 정보만으로 매장 출입, 신분 확인, 결제를 마칠 수 있다. 여기에는 알체라의 얼굴인식 AI 엔진인 ‘에어(AIIR) SDK’ 기반 솔루션들이 활용됐다. 출입관리 솔루션 ‘에어패스(AIIR PASS)’, 통합관리 모니터링 솔루션 ‘에어스카우트(AIIR Scout)’, 신분증 확인 솔루션 ‘에어아이디(AIIR ID)’, 얼굴인식 페이먼트 솔루션이 매장 동선에 따라 배치됐다.

 

AI가 얼굴 특징점을 추출해 자동으로 아바타를 생성하는 ‘아바타 포토존’과 AI 얼굴인식으로 성별·연령을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화면에 띄우는 ‘타깃 광고’는 대기줄이 만들어질 정도로 관람객의 호응이 컸다. 알체라는 얼굴인식 데이터 보안 문제 해소를 위해 얼굴 이미지가 아닌 100개 이상의 얼굴 특징점을 저장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등록된 얼굴 데이터는 현장에서 활용한 직후에 폐기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했다.

 

14일 진행된 황영규 알체라 대표의 ‘AI에는 국경이 없다’ 세미나 발표에선 100여 개 AI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알체라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의 핵심을 ‘고객의 니즈’로 꼽으며 산불 조기감지 AI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의 미국 상용화 성공 전략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