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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이장우 후보, 대전시청서 27일 사전투표... 사립유치원 학비지원 계획발표

27일 대전시청에서 배우자와 사전투표
선거사무소에서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전액 지원 계획을 밝혀

 

지이코노미 강승현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광역시장 후보는 27일 오전 부인 김세원 씨와 함께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둔산1동 투표소를 찾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 성공과 대전의 미래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저 이장우가 무능하고 무책임한 대전시정을 확실히 교체하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전을 반드시 경제 일류도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최근 1960년대 전근대적 방식의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으로 일관하고 있는 허태정 후보에 대해 안타까움이 크다”고 지적한 뒤 “저 이장우가 반드시 시장에 당선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전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대전지역 사립유치원 학부모들 20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역대 어느 시장보다 파격적으로 보육과 교육에 투자하겠다”며 “이를 위해 2023년부터 만 3세부터 5세까지 사립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학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 조리사 인건비 지원 ▲어린이집 체험학습비 지원 ▲어린이집 반별 운영 인건비 증액 등 실질적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도 밝혔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국공립이든 사립이든 대전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들을 평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시장이 되면 보육·교육 1등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은 “이 후보의 보육과 교육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들으니 안심이 된다”며 “지난 4년 사립유치원 문제를 외면하고, 교육청에 떠넘기는 시장 때문에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시장이 되면 대전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