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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알리는 조선시대 3대 명절 단오, 한국민속촌 축제 '단오날의 꾼'

마을에서 열리는 신명나는 난장판부터
창포물 머리 감기, 궁궁이 꽂기...조선시대 뷰티 체험하고
쑥쑥세트, 트리플베리에이드...단오 특별 메뉴 맛보고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흥겨운 조선시대 여름축제 ‘단오날의 꾼’을 6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조선시대 단오날을 재연한 '단오날의 꾼'은  모내기, 창포물 머리감기 등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한국민속촌의 연례행사다. 

 

단오는 조선 시대 3대 명절 중 하나로 제액을 방지하고,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즐거운 축제다. 음력 5월 5일인 ‘단오날’은 1년 중 따뜻한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이다.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다양한 놀이를 즐겼던 큰 명절이다. 한국민속촌에서는 농부들이 시연하는 모내기, 보리베기 행사와 감자밭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감자 캐보기'를 통해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고된 농사가 끝나면 조선시대 방식의 뷰티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단오의 대표적인 행사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을 통해 윤기 가득하면서도 튼튼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뷰티 아이템 천궁 머리핀을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나눔(매주 주말 및 공휴일)한다.

 

이외에도 흥겨운 조선시대 장터 ‘단오 난장판’이 민속마을 곳곳에서 열린다. 모자장수, 땔감장수, 바구니장수의 지게를 지며 단오날의 장사꾼으로 변신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전통 찻집 다락방과 한약방에서는 단오 맞이 특별메뉴 쑥쑥라떼, 트리플베리에이드 등을 출시했다. 단오날의 쑥은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역할을 한 만큼 관람객들은 쑥으로 만든 디저트를 먹으며 기운을 보충할 수 있다.

 

 

한편 한국민속촌에서는 단오를 맞아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한국민속촌이 전통문화 테마파크이기도 하지만, 도심 속 생태교육의 장인만큼 인근지역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 혜택(최대 40%)을 동반 1인까지 적용한다. 이외에도 야간개장 할인(주말 및 공휴일 한정)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