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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오는 ‘뇌졸중’, 한방병원 통해 전문 재활치료 가능해

 

지이코노미 김지혜 기자 | 평택시에 거주하는 강 모씨는 새벽에 갑작스러운 두통과 어지럼증이 시작되더니 급기야 한쪽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다 넘어지기까지 했다. 응급실에 실려간 강 씨는 정밀 검사 끝에 뇌졸중 진단을 받았다. 이날 이후 강 씨는 한방병원에 입원해 전문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이렇듯 뇌졸중은 일상생활을 하는 중 갑작스럽게 찾아와 인생을 바꿔놓는다. 대부분 뇌졸중을 겪는 환자들의 경우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던 일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다 뒤늦게 재활 치료를 시작한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면서 신경세포에 산소 공급이 막혀 다양한 손상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뇌의 손상된 부위에 따라 세부적인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대표적으로는 한쪽 팔과 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또한 얼굴이 한쪽으로 일그러지거나 심한 어지럼증,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뇌졸중으로 인해 뇌 신경에 손상을 입은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회복이 어려운 만큼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정밀 검사와 함께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꾸준한 재활치료를 이어갈 경우 증상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양, 한방 복합진료가 가능한 한방병원에서는 이러한 뇌졸중 재활 치료를 위한 입원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보바스 치료, PNF, 중추신경계발달 치료 등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물리치료사가 직접 재활치료를 돕고 있다. 특히 움직임이 어려운 환자들의 상태에 맞는 상지 기능 훈련 및 동작 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뇌졸중이나 뇌병변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의 경우 회복까지 꾸준한 재활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의료진의 전문성이 크게 요구되는 만큼,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는 병원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평택도솔한방병원 김빛나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