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최근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유튜브 영상 교육을 통해 농어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정선미 인홀썸 대표와 이혜진 소프트 스킬 전문 강사가 농어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고 있다. 

▲인홀썸 정선미 대표, 인스타전~ 유튜브 교육 전문가

이들은 영상인터뷰 기획, 영상분석 및 인성 면접(리더십, 팀워크) 질문기법 개발하여 유튜브를 활용한 신체적, 언어적 표현능력과 대인관계기술 향상을 위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교육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 유튜브 교육과 영상분석 및 심리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유튜브 교육 현장에서 정선미 인홀썸 대표와 이혜진 소프트 스킬 전문가를 만났다.

이날은 순천시 농업인들을 위한 SNS 활용 유튜브 교육 현장에 왔다. 이 교육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여 6월 21일 ~ 7월 5일까지 20시간에 걸쳐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순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혜진 소프트 스킬 교육, 뉴스아이이에스

정 대표에게 유튜브란?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창의적인 이야기다’ “이 말은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수상소감에서 밝힌 유명한 감독이 한 말인데요~ 자신이 가진 이야기를 가장 창의적으로 풀기 위해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프트 스킬을 훈련할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플랫폼이 유튜브다”라고 한다. 

유튜브 교육과정은? 교육 첫날부터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유튜브 장르에 따른 이야기를 구성하고 영상을 찍은 다음, 자신의 영상을 보고 분석하고 있다. 시청자와 소통하는 이야기의 기본 포맷에 따라 자신이 한 이야기를 전문가의 피드백과 참가자들이 서로에게 주고받는 피드백에서 참가자들의 눈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영상을 시청자 입장으로 보면, 헷갈리게 정보를 주거나 한 영상에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가면 지루해한다. 이런 것들을 과감하게 정리하면서 이야기가 간결하게 변하자 서로에게 칭찬이 터져 나왔다. 

“내가 만들 때 안 보이던 것이 시청자의 눈으로 보니 잘 보인다며 영상 찍는 것에 대한 긴장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교육에 참가한 여성이 말했다. 

“시청자가 내 이야기를 왜 들어야 하나, 내 영상을 왜 봐야 하나, 소비자는 많은 상품 중에 왜 내 상품을 사야 하나, 시청자들이 내 상품을 사게 하고 우리 농장에 방문하게 하려면 어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까?”라며 이런 질문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중년 남성은 “내가 하는 이야기가 정보를 검색하면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특별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주의사항도 꿀팁으로 전달하면 시청자들이 더 흥미를 느끼고 영상을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순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혜진 소프트 스킬 교육 전문가 인터뷰 진행, 뉴스아이이에스

이혜진 강사에게 인홀썸이 하는 유튜브 교육의 목표 “처음 시작하는 유튜버가 갖춰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은 이야기를 구성하는 힘입니다. 본인의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전달하면 시청자가 내 팬이 되는데요. 그렇게 영상을 보고, 댓글로 상품 문의도 하고, 농장에 방문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렇게 유튜브 영상을 찍어 보고 영상을 분석하면서 실시간 소비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쉽게 할 수 있는 기술이 소프트 스킬입니다. 소프트 스킬을 훈련하기 가장 좋은 포맷으로 유튜브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은 인홀썸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정선미 대표는 “귀농인이나 농업인들이 자연에서 정성을 기울여 수확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청자가 보고 싶어 할 주제는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통해 자신의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유튜브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이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