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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2022년 2분기 공사현장 '사망 2명'

디엘이앤씨, 3분기 연속으로 사망사고 발생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2022년 2분기 건설현장 사망사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22일 공개한 올해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에 따른 것이다.

 

올 2분기에 전국 건설현장에서 4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00대 건설사 총 8개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9명으로, 이중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2개 현장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사망해 22.2%에 달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13일 SK에코플랜트 등이 시공하는 경기도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동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3공구 터널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50대 B씨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6월 1일 오후 2시경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인천 SK리더스뷰2차 주상복합’ 신축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가 지방선거날인 휴일에 발생해 휴일작업을 강행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 일었다.

 

아울러 대우건설·롯데건설·디엘이앤씨·두산건설·한라·씨제이대한통운·강산건설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디엘이앤씨에서는 3분기 연속으로, 현대건설은 4분기 이상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