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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노래 빠져 들어요" 라이브카페 ‘플라이비' 콘서트 개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코로나 펜더믹으로 포크송 라이브 성지이던 '미사리 카페촌' 발길이 끊어진 이후, 의정부·포천·양주·양평 등 경기북부 거점마다 라이브 카페들이 속속 오픈하며 확산되는 추세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에서는 20여 곳의 라이브 카페가 성업중이다. 중장년들을 중심으로 생음악을 즐기러 몰려들고 있다. 이런 추세는 '7080'으로 일컬어지는 노익장 가수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클릭수가 늘어나는 현상과도 맞닿아 있다. 

 

이같은 문화현상은 경기북부 각 지자체들의 새로운 지역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들을 활발히 추진하는 가운데 ‘통기타 라이브 카페’가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떠오르는 배경이 되고 있다.

최근 퇴계원에 새로 단장해 오픈한 '통기타 라이브 카페 플라이비'는 경기 북부지역의 시민들의 이러한 요구에 맞춰 매일 저녁 라이브 공연을 실시, 인근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라이브카페 플라이비 최윤선, 이승철 공동대표는 "음악은 라이브로 듣는 것이 생동감과 감동을 느끼는 첩경"이라며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일 저녁 다섯시간씩 라이브 공연으로 채워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라이비 카페가 대단위의 공연장을 갖고있는 데다 퇴계원로의 초입에 있어 인근의 별내 진건, 다산 신도시 등 과의 접근성이 좋은 점을 활용해 '퇴계원에 자리 잡은 통기타 음악의 터전'이 되어 '경기북부, 남양주의 본격 라이브 카페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오는 가을에 인근 지역의 젊은 가수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공개오디션을 실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라이브 음악 문화의 새로운 패턴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