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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중소기업과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삼성전자는 2015년 삼성의 제조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제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동행 철학에 따른 것이다. 

 

2018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삼성전자와 거래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현장 혁신 ▲공장운영 시스템 구축 ▲ 제조 자동화 등 분야에서 총 200여명의 사내 전문가를 선발, 각 기업별 상황에 맞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또한 생산성 향상과 현장 혁신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애로기술 지원 등을 통해 자생력 확보를 돕고 있다.

 

또, 지원이 완료된 후에도 ‘스마트365센터’ 운영을 통한 사후관리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전자는 총 2811여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받을 예정인 약 270개사를 포함하면 3000개 사가 넘는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방역 물품 부족 현상이 빚어졌을 때 삼성전자는 ▲마스크 ▲PCR 진단키트 ▲LDS 주사기 ▲자가진단키트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전국 곳곳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월에 발표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성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도입하지 않은 기업보다 영업이익 37.6%p, 매출액 11.4%p, 종업원수 3.2%p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 분석은 2018~2019년 사업에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로부터 지원 받은 중소기업 824개사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 미도입 중소기업 2,553개사의 재무제표 비교를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