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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환자 새로운 치료기회 확대, 식약처 '표적 피부편평세포암 치료제’ 허가

PD-1 표적 피부편평세포암 치료제 ‘리브타요주(세미플리맙)’ 허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사(社)의 희귀의약품 피부편평세포암 치료제 ‘리브타요주(세미플리맙)’를 10월 25일 허가했다.

 

‘리브타요주’는 면역세포(T세포)의 면역관문 수용체인 세포 예정사1 (PD-1)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입니다.

 

세포 예정사 1(programmed cell death 1, PD-1)은 CD28 계열에 속하는 억제성 면역관문 수용체이다.

 

활성화된 T세포, B세포, NK세포, 골수 계통 세포에서 발현되며, 면역조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리브타요주 효능·효과는 근치적 수술이나 근치적 방사선 요법의 대상이 아닌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피부편평세포암에 나타난다.

 

이 약은 암세포가 PD-1을 이용해 면역세포(T세포)를 회피하는 기전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하여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