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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주 태권도외교단 신임 총재 "한국의 매력 전세계에 알리겠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기주 ㈔태권도외교단 신임 총재가 7일 "대한민국이 종주국인 태권도가 스포츠와 문화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태권도외교단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와 K-POP의 접목, 태권도와 e스포츠의 결합은 새로운 한류이자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기주 신임 총재는 "태권도외교단이 태권도의 글로벌화라는 당위성으로 재출범하는 만큼 태권도의 위상이 K-콘텐츠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태권도외교단 총재로서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여기 모인 여러분들과 함께 태권도의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에 위치한 '크레스트 72'에서 열린 ㈔태권도외교단 총재 취임 및 임원 위촉식에는 이동섭 국기원장을 비롯해 최창신 명예총재, 백현주 국악방송 사장, 남승현 조직위원장, 변지현 이사장, 박성진 회장, 다울 마뚜떼 메히아(Daul Matute-Mejia) 주한 페루대사, 문용주 아이다 회장, 이동준 예술문화모델협회 이사장, 김상옥 일간경기 회장,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가수 최진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1부 총재 취임 및 임원 위촉식과 2부 위아이피(W.I.P)의 K-POP 댄스 공연과 팀 프럼 한국(Team From Hankuk)의 태권도 퍼포먼스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2009년 외교부 산하단체로 설립된 태권도 외교단은 13년간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우호 친선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학술·인적·문화 등 다방면에서 국제 교류를 수행해왔다.

 

올해는 태권도와 K-POP 그리고 대한민국 전통음악을 융합한 문화산업 콘텐츠와 교육 콘텐츠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전파하려는 계획을 수립하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카타르, 브라질, 캐나다 등 20개국 이상에 지도진을 파견했다. 

 

태권도외교단은 문기주 총재 취임을 계기로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사업을 기반으로 문화예술태권도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악과 태권도의 융합인 태권풍류, 한류의 주역인 K-POP태권도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콘텐츠를 만들고 특히 전 세계 태권도장에서 K-POP 태권도를 지도할 전문지도자 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