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국체육학회 정기총회 '체육인의 밤' 이한경 신임회장 취임

이임 김도균 회장,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피어’
취임 이한경 회장, 소통, 경청, 화합, 발전을 도모, 다짐!
16개 학회 협력 단체 송년의 밤으로 2023 맞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체육학회 정기총회 및 체육인의 밤”이 지난 16일(금, 오후 6시) 잠실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체육인의 밤'은 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 및 15개 협력학회 단체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올 한 해 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행사다.

 

 

아울러 2년마다 진행되는 학회장 이취임과 임원진을 선출하는 이 행사에서 올해는 27대 김도균 회장의 이임과 28대 회장에 이한경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이학박사)가 신임 회장직에 취임식도 진행됐다.

 

김도균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 전 취임사에서 인용한 조동화 시인의 시 〈나 하나 꽃피어〉를 다시 언급하며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라는 문장처럼 학회 발전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회원들이 함께 '물들어주셨기'에 가능했다며, 한국체육학회 회원과 임원, 분과위원회 16개 협력학회 회장단, 사무국 등 조력해준 조직 전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새로이 학회를 이끌어갈 이한경 회장에 대해서도 "오랜 기간 학회를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며 "선배님,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한경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27대 김도균 회장은 'CONNECT UP! 선진 체육의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항 속에서도 역대 가장 많은 사업을 진행하며 학회 활성화에 큰 업적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통, 경청, 화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국체육학회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다음과 같이 학회 운영 방향과 기조를 밝혔다. 

 

▲학술의 질적 관리에 최선 ▲ 원로 학자들의 활동의 장 마련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연구 환경 조성 ▲16개 협력학회와 상생 도모 ▲공공 및 민간단체와의 MOU 체결을 통한 재정확보 노력 등이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의 축사를 비롯한 한국무용학회의 '춤추는 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