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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채무 조기 상환으로 재정건전화 나서

2022년 추경 통해 연 평균 이자 7억 원 절감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부평구가 2022년 추경예산을 통해 149억 원(1회 추경 15억 원, 2회 추경 134억 원)의 채무 조기 상환을 추진하고 재정 건전화에 나섰다.

 

구는 지난 3년 동안 지속가능 부평 11번가(도시재생) 사업 및 노인문화센터·체육센터 건립, 맑은내·백운·희망공원 조성 등을 위해 총 268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정기적으로 상환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의 이자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구는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과 기존 사업 재검토 등을 통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조기 상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 해 평균 7억 원 이상의 이자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남은 지방채 또한 단계적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민선 8기 공약 추진 및 부평구민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전한 재정 운영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고금리 지방채의 조기 상환으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현안 사업 등 재정 투입이 꼭 필요한 분야는 적극적으로 반영해 구민과 함께 더 큰 부평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