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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업 도약” 삼표시멘트…고용노동부, ‘중대 재해’ 사업장 선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전환에 따른 “친환경 설비 투자”
안전 시설물에 70여억 원 투자,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질 것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대재해 조사, 성실히 받겠다.

G.ECONOMY 정길종 기자 | 삼표시멘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전환에 따른 “친환경 설비 투자” 확대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 삼척공장 “안전 시설물 개선”에 올 년말까지 150억 원 투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중대 재해’ 기업으로 선정되어 조사를 받는다.

▲지난 17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직원들이 비산먼지를 제거하고 쓰레기 및 고철을 분리하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문종구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제30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ESG 경영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정부의 ‘탄소 중립’ 선언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앞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 개발에도 순환자원 처리 및 폐열 발전 설비에도 향후 5년간 700억 원을 투입한다. 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설비를 통해 연료비 및 전력비 절감은 물론이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크게 기대된다. 이어“지난해 건설경기 위축, 어려운 여건에서도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됐다.” “이를 통해 전년보다 30억 원이 증액된 총 80억 원 규모의 주주 배당을 실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표시멘트는 최근 잇따른 사고로 인해 고용노동부 특별감독 당시 지적된 사항 등은 시정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올 연말까지 150억 원을 들여 작업장 안전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삼표 관계자에 따르면 작업장 안전 시설물에 현재 70여억 원을 투자되었고 빠른 시기에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헌수)은 지난 7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은 지난 2020년 사망 2건에 이어 2021년 3월 25일 사망 1건으로 ‘중대 재해 다발 사업장’에 선정되었다. 라고 밝히며, 특단의 조치로 발생현장에 대하여 특별감독을 한다고 했다. 이에 성실히 조사 받겠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