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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생명을 살리는 기적! 울산시부터 도전!”

4월 13일, 울산시 첫주자 참여 직원 대상 헌혈 행사 마련

 

G.ECONOMY 김윤중 기자 | 울산시가 헌혈의 날(매달 13일)을 맞아 마련된 ‘공공기관 사랑의 헌혈릴레이’에 첫 주자로 나선다.


이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헌혈이 감소하고 단체헌혈 취소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부터 헌혈에 솔선수범 참여해 코로나 19 헌혈공백기를 극복하고자 울산혈액원에서 추진한다.


릴레이 첫 주자로는 울산시가 나서 4월 13일 오전 10시 햇빛광장에서 직원 대상 헌혈을 실시한다.


이어 매월 헌혈의 날인 13일에 교육청(5월), 경찰청(6월), 구‧군(7월~11월), 시설공단(12월)이 릴레이로 헌혈에 참여할 계획이다.


울산혈액원에 따르면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코로나 19 장기화로 혈액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헌혈 실적이 8만 2,518명으로 2019년 대비 9,081명 약 10% 급감하였으며, 지난해 혈액보유량은 3일 미만 일수가 35일로 전국 평균 13일 대비 3배 정도 혈액 부족 일수가 많은 상황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무원과 공공기관들이 코로나 위기상황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솔선수범하여 헌혈에 나서게 됐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20~30대에 집중된 헌혈이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월에도 헌혈행사를 실시해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113명이 헌혈에 참여하였고, 지난해는 헌혈행사 5회 38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공공기관의 선두주자로서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