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함안군 소속 전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연차와 관계없이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대체하여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본교육은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충 1차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보충 2차는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교육 기간을 나누어 진행한다. 교육소집통지서는 전자통지 후 미수령 대원들에 한하여 우편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사이버교육은 PC 또는 모바일로 스마트민방위교육을 검색한 후 지역 선택 및 본인인증을 거쳐 1시간 교육을 받고,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 이수로 인정된다.

군은 사이버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에게는 서면교육을 통해 교재 및 과제물을 배부하여 교육 이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헌혈에 참여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하는 경우에도 교육시간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군 안전총괄과 민방위담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교육방식 제공으로 전염병 예방에 기여하는 한편 비상상황 대응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