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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김시우, 공동 24위로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인 최고 성적 기록

 [골프가이드-조도현 기자]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한 김시우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한 김시우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공동 24위로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달러, 우승상금 198만 달러)’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9일(한국 시간)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위치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7,435야드)에서 펼쳐진 PGA투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 공동 24위에 올랐다.

 

지난해 본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컷탈락을 경험한 김시우는 올해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3라운드에 보기 없기 버디 4개를 잡아내며 날카로운 샷감을 뽐냈다. 마지막 날 전반에 2타를 잃으며 주춤하기도 했으나 후반 들어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추가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본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TOP25에 이름을 올리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이번주에 열리는 ‘RBC 헤리티지’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본 대회의 우승컵은 미국의 패트릭 리드(28)가 품에 안았다.

 

최종 라운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여낸 그는 리키 파울러(30.미국)와 조던 스피스(25.미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그의 6번째 PGA투어 우승이자 첫 메이저 타이틀이다.

 

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