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웨지의 명장 '밥 보키(Bob Vokey)'가 4월 8일(일)부터 나훌간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해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인 ‘주니어 선수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16년 4월 한국에 첫 방문했던 밥 보키는 보키 웨지를 꾸준히 사랑해 주는 국내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들의 열정과 성원에 보답하고, 미래 한국 골프를 책임질 주니어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2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밥 보키는 “한국 골퍼들은 세계 그 어느 나라 보다 열정적이며, 지적 호기심이 매우 높다.”며, “2016년 처음 한국에서 웨지 세미나를 가졌을 때, 한국 골퍼들이 보내준 그 열정을 잊지 못해 이번에는 내가 먼저 한국 방문을 제안했다.
이어 그는 "이 곳에서 받은 많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것은 ‘더 좋은 웨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돌아가서 또 연구에 매진하겠다. 곧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는 방한 소감을 밝혔다.
밥 보키는 8일(일) 한국에 도착해 공식 일정 첫째 날인 9일(월) 지산 C.C 내 지산 골프 아카데미를 찾아 그 곳에서 훈련 중인 주니어 선수, 프로 지망생, KPGA 투어 프로 등 20여명의 골퍼와 함께 숏게임 연습장과 타이틀리스트 투어밴에서 시간을 보냈다.
10일(화)에는 타이틀리스트 피팅 센터(TFC: Titleist Fitting Center)가 위치한 스카이72 드림골프연습장 내 숏게임 컴플렉스에서 타이틀리스트 매니아인 ‘팀 타이틀리스트(Team Titleist)’ 멤버들과 함께 ‘밥 보키 웨지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밥 보키 웨지 세미나'에는 골프업계 종사자에서부터 주니어 선수, 교습가, 일반 아마추어 골퍼 등 총 230여명의 열정적인 골퍼들이 참가해 큰 관심과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밥 보키(Bob Vokey)는 1976년부터 시작해 평생을 웨지 제작에 헌신해 온 골프계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타이틀리스트 웨지 R&D팀과 함께 전세계 투어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는 퍼포먼스와 최상의 품질을 겸비한 웨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웨지 '보키(Vokey)'시리즈는 2004년부터 ‘PGA 투어 웨지 사용률 1위’와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밥 보키 웨지 세미나'는 11일(수) 오전까지 총 4번에 걸쳐 진행됐다. 밥 보키는 오늘 한국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후 미국으로 돌아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