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왔다. 겨우내 연습한 실력을 필드 위에 펼쳐 볼 좋은 시기다. 하지만 연습한 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는 골퍼들도 있다. 그런 사람을 위해 소개한다. 골프 실력을 책임지고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 베이직골프 아카데미'가 그것이다.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골프 아카데미 ‘더 베이직골프’

‘더 베이직골프 아카데미’는 압구정동 로데오(행정 구역상 신사동이지만 압구정 로데오로 많이알려진 지역)에 위치한 실내연습장이다.

실내 연습장이지만 내부 시설을 보면 실제 필드 못지 않은 경험을 가능케 한다. 다섯 곳의 독립된 개별 부스에는 스윙 분석과 골프볼 추적이 가능한 장비를 설치해 두었다.

이곳에서는 레슨 시 스윙 분석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골프를 가르칠 때 티칭 프로가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잘못된 동작을 수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대 골프에서는 다양한 장비를 통한 데이터 분석도 중요하다. 투어 프로들도 자신의 볼 구질과 거리 등을 분석하기 위해 골프볼 추적 장비를 훈련에 자주 사용한다.

시작부터 좋은 습관과 동작으로 골프를 익히는게 중요…

‘더 베이직골프’라는 아카데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곳에서는 골프를 갓 시작한 초보부터 투어 프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의 골퍼들을 대상으로 교습하고 있다.

특히 오랜기간 자신만의 골프를 즐겼지만 좀더 실력을 늘이기 원하는 골퍼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오 프로는 “구력이 오래 된 골퍼들도 핵심적인 동작 몇 개만 수정하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스윙의 원리를 이해시켜주면 드라이버 거리가 20미터 정도 훌쩍 늘어나는게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특히 아마추어의 경우 멘탈에 앞서 기본적인 골프 기술을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말을 이었다. 오 프로는 “투어 프로들은 이미 기술적인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그날의 컨디션이나 멘탈 등이 우승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아마추어는 다르다. 기본적인 실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특히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의 경우 처음 시작할 때 잘못된 동작이나 습관들을 몸에 익히게 되면 고치기가 쉽지않다. 처음부터 좋은 습관과 동작으로 골프를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레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골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4가지 요소 - 스윙메카니즘, 피지컬, 코스운영 그리고 멘탈

오정헌 프로는 실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충분한 이론적 설명을 바탕으로 골퍼들에게 이해 시킨다.

오 프로는 “골프를 잘 배우고 즐기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핵심이 4가지 있다. 골프 역학, 피지컬, 코스 운영, 멘탈 등이 그것이다."며, "단순히 클럽을 가지고 볼을 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스윙 원리를 이해하는게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첨단 장비를 이용해 각 골퍼마다 스윙 특징을 분석 후 레슨에 적용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인다. 그래서 짧은 시간내 높은 효율을 원하는  골퍼들이 자주 이곳을 찾는다. 

더 베이직골프 아카데미에는 독립된 다섯 개의 개별 부스가 있다. 그곳에서 레슨도 하고 연습도 가능하다. 혼자 연습할 수 있는 오픈 타석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골프 스윙에 필요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휘트니스 공간과 퍼팅 연습장도 마련돼 있다.

(사진 = 조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