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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아시안투어 마지막 대회 '인도네시안마스터스'에서 12위 올라

-우승은 태국의 품 삭산신,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공동 17위로 부진

이성호가 KPGA 코리안투어 마지막 대회엔 '골프존-DYB교육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라운드에서 힘차게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KPGA)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이성호(31)가 아시안투어 마지막 대회인 'BNI인도네시안마스터스(총상금 75만 달러)'에서 12위에 올랐다.

이성호는 1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로얄자카르타골프클럽(파72 73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 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린웬탕(대만) 등과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이성호는 올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 84위로 시드를 유지는데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태국의 품 삭산신이 차지했다. 삭신신은 이날 4타를 줄이며 선두를 질주해 3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골프랭킹 239위인 삭산신은 둘째날 9언더파 63타를 친 데 이어 사흘간 60대 타수를 기록하면서 2년만에 이 대회에서 2승을 달성했다.

삭산신은 우승상금 13만5천달러를 받아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 13위로 올라섰다.

태국의 품 삭산신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아시안투어]

이번 대회에선 우승자 외에도 태국 선수들이 톱10에 5명이나 들었다.
재즈 자네와타논이 7언더파 65타를 쳐 2위(17언더파 271타), 파누폴 피타라얏이 6언더파 66타를 쳐서 3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마지막 날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이 1타를 줄여 4위(14언더파 274타)에 올랐고, 재미교포 김시환도 1타를 줄여 태국의 자크라판 프램시리곤과 공동 7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이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공동 17위(6언더파 282타)에 머물렀다.

한국의 문도엽(29)은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49위(2오버파 290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