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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프로, 동료 프로들과 '베이빈캠페인' 펼쳐 모은 수익금 전액 애란원 기부하고 탁아봉사에도 직접 참여

-이효주, 고경민 프로와 11월 11, 18일 이틀간 골프 강연
-내년 2월에도 할 예정

  

애란원 강연실 대표원장에게 강연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전달하고 있는 전수빈 프로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본지 '골프가이드'에 ‘한 번 봐도 달라지는 만점 레슨’을 연재 중인 전수빈 프로가 본인이 펼치고 있는 ‘베이빈캠페인’과 관련, 지난 11월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골프 강연을 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시설에 전달해 화제다.
베이빈캠페인은 ‘베이(Bae : Before ayone else에서 각 단어의 첫 알파벳을 딴 말로 누구보다 최우선적인 사람이라는 뜻)’와 전수빈의 ‘빈’을 합친 말로 전 프로가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하고자 시작한 캠페인이다.
전 프로는 “내가 가진 재능으로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 그러다 기부를 접목시켜 해 볼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 골프 강연을 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월 11일 강연 때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전수빈(검정색 상의), 이효주(흰색 상의) 프로

전수빈 프로는 이틀간 진행된 강연에서 각각 이효주 프로와 고경민 프로와 함께 했다.
11일엔 전수빈 이효주 프로가 18일엔 전수빈 고경민 프로가 강연자로 나서 아마추어 프로들에게 다양한 골프 기술을 알려줬다.
전 프로는 “이효주 프로는 저와 함께 골프레슨을 하고 있는 있는 프로이고 고경민 프로는 따로 레슨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강연 전에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강연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선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전수빈 프로가 비거리 늘리기, 이효주 프로가 어프로치 샷, 고경민 프로가 퍼팅을 담당했다.

18일 강의 후 찍은 기념 단체 사진(뒤쪽 두 번째가 전수빈, 세 번째가 고경민 프로)

강연회는 서울 위워크(wework) 강남점에서 오후 2~4시 2시간 동안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전수빈 프로는 “강연에 나왔던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부금으로 수익금은 모두 62만5000원이었다. 이를 애란원(대표원장 강연실 : 서울 서대문구 연대동문길 138) 미혼모부자지원센터에 전액 기부했다.”면서 “애란원 미혼모부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직접 탁아봉사도 했다.”고 말했다.
전 프로는 “지난 강연 때는 모닛 골프에서 강연 장소를 얻어 줬고 몽베누스에선 강연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선크림을 나눠줬다. 또 조그만스프츠와 수제바삭김, 하우스맘마에서도 여러 협찬을 해줬다.”고 밝히고 “다음 강연은 내년 2월에 할 예정이다. 정기봉사나 후원, 또는 생필품 기부를 원하시는 분은 애란원(02-393-4723)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