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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8년 연속 PGA 쇼 전시

-2012년부터 올해까지 계속 참가

골프 선수 모리스 알렌(왼쪽)과 볼빅 문경안 회장. 사진=볼빅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용품 전문 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23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 2019 PGA(미국프로골프협회) 머천다이즈 쇼에 올해도 참가했다.

2012년부터 8년 연속 참가하게 된 볼빅은 이번 쇼에서  S3·S4 골프공, 레이저 거리측정기 '레인지 파인더V1', 마블, 디즈니와의 콜라보레이션 용품 등을 전시했다.

S3 골프공은 VU-X 우레탄 커버를 사용해 부드러운 타구감은 물론, 탁월한 내구성과 비거리 성능을 향상시켰다. S4 골프공은 핵심 코어가 강하면서도 가벼운 ‘파워 코어’로 재무장했다. 파워 코어는 강력한 에너지 전달로 비거리를 극대화하고 일관된 최적의 비행으로 정확한 샷 컨트롤을 돕는다. 프로 선수들도 이들 공을 많이 사용한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운정(29)과 이미향(26)은 S3, 전영인(18)은 S4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LPGA의 떠오르는 신예 조아연(18)은 S3를 사용한다.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팀 볼빅’ 의 몇몇 선수들이 볼빅 부스를 찾아 사인회를 가졌다. 이미향, 칼리 부스, 저스틴 제임스, 모리스 알렌 등이 그들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은 골프공 한 가지 아이템으로 시작해 글로벌 토털 골프 브랜드가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공 브랜드로 세계 최대 골프용품 PGA 머천다이즈 쇼에 8년 연속 참가한 국내 브랜드 또한 오직 볼빅 뿐”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그는 “볼빅은 올해 해외시장에서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빅은 PGA 쇼 기간에 미국·멕시코 등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나 대한민국 골프용품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볼빅은 지난 한 해에만 전 세계 80개국에 17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