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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1R, 존 람 1위 타이거 우즈 공동 54위

-존 람, 수월한 북코스에서 10언더파 기록. 우즈는 2언더파
-김시우는 5언더파로 공동 15위 올라

존 람(스페인)이 25일 열린 파머스 인슈런스에서 경기 중인 모습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2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즈 골프클럽에서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710만 달러)이 열리고 있다. 북코스 남코스를 번갈아가며 나흘간 열리는 대회 첫 날 1라운드에서는 비교적 쉬운 북코스에서 무려 10타나 줄인 존 람(스페인)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있다. 존 람은 북코스(파72 7258야드) 10번홀에서 시작해 5번홀부터 버디 네 개를 연속으로 기록하는 등 총 이글 2개에 버디 7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10언더파 62타를 쳤다. 공동 2위인 현 세계 남자 골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재미교포 더그 김과는 1타 차가 난다. 공동 2위는 9언더파 63타다.

이 날, 파트너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타이거 우즈

올해 PGA 투어에 첫 출전한 타이거 우즈는 북코스보다는 까다로운 남코스(파72 7698야드)에서 버디 5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를 3개 범해 2언더파로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는 김시우(24)로 공동 15위다. 김시우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호주), 빌 하스(미국) 등과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다.

배상문(33)과 이경훈(28)은 공동 27위다.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서 재미교포 존 허와 함께 공동 27위다.

그 밖에 강성훈(32)은 공동 73위, 임성재(21)는 공동 99위, 김민휘(26)는 4오버파로 공동 150위다.